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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이론과 실제

제목

진표에게▼

작성자
동수원
작성일
2017.12.2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06
내용
(업데이트 버전)

  깨어라!  종교업자의 애완견들아.


하나님이 세상을 만들었냐?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 할 수 있는데?
성경에 쓰여 있다고? 
성경 말고 또 어디에 있는데?
성경만이 진리라고?
그런 걸 독선이라고 하지. 맹신이고, 아집이고. 세상 모든 불화와 갈등의 시발점이지.
세상의 기원에 대한 과학자들의 답은 “모른다”이다.  현재 그 어떤 것도 우주생성, 생명탄생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고, 확실하지 않은 것은 확실하지 않다고 해야지 잘 알 수 없는 것을 어느 한 쪽으로 단정 지으면 되냐?  단정만 지으면 그래도 다행인데 저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배척하고 적대시하고 자기와 같아지라고 강요하고.  그게 문제인거다.  기독교의 본질이 그렇지.  십계명의 첫째가 그거잖아.  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마라.  나와 다른 건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되는 종교 - 기독교.
 
예수를 안 믿으면 아무리 착한 사람도 지옥에 간다며?  단지 자기를 믿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선량한 사람을 지옥에 보내 고통 받게 하는 게 제대로 된 거냐? 세상에 그런 패악, 말종이 어디 있냐?  나는 믿는다.  예수가 그런 포악한 잡놈 일 리 가 없다고. 다만 종교업자들이 지어낸 말 임 을 나는 안다.  사랑의 하나님이시잖아.
(※ 누군 그러데.  선량한 기준이 뭐냐고.  정말 웃겨.  그런데에 기준이 있나?  성경에 어린아이 같아야 천국에 갈 수 있다 했는데 어린아이 같은 기준은 뭐지?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했는데  마음이 가난한 기준은 또 뭘까?  부자가 천당에 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렵다 했는데 아주 큰 바늘을 만들면 되지 않을까?  코끼리도 들어갈수 있는 그런 바늘 말이야.)

기독교 국가들은 잘 살고 다른 종교 믿는 국가들은 못산다고? 그래, 대체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네들이 잘 살게 된 과정을 생각해 본 적이 있냐?  약탈과 살육... 바로 그거다.  대표적인 게 아메리카 신대륙이지. 아메리카에서 죽은 원주민이 1억명 가까이 된단다.  사람이 살고 있는 땅을 신대륙이라고 호들갑을 떠는 건 그네들한테는 그만큼 중대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지구의 변방에 지나지 않던 유럽이 지구의 패권을 쥐게 된 계기가 바로 그거다.  그 밖에 노예사냥, 식민지 수탈, 등등. 그런거다.  그게 하나님 믿는 나라들이 이룬 번영의 토대이다. 그 과정에서 기독교는 지들의 악행을 포장하는 훌륭한 도구로 제 역할을 잘도 해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당신 자녀들에 복을 주시려 그런 방법을 택하셨다니, 울어야하나 웃어야 하나.  울든 웃든 각자에 달렸긴 한데, 내 생각으론 도저히 은총이니, 축복이니, 감사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회개를 해야 될 건데...
 
기독교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제3세계에 좋은 일도 했다고 말하고 싶겠지?  전체에 비하면 극히 작은 일부인 걸 정말 모르냐?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알고 싶은 것만 알려하니 그게 문제인 거다.  눈감고 귀 막고 세상 살려하니 그게 무섭고 서글픈 거다.  이태석 신부 있잖냐?  사실은 성직자라고 불리고 싶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태석 신부 같아야 한다.  그래서 그런 건 별 뉴스거리가 안 되어야 정상이지 않겠냐?  그런데 현실은 참 다르지.  세금 얘기 나오면 성직자, 잘못을 들키면 지들도 인간, 그래도 불리해지면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느니 하는 게 종교업자들의 처신 방법이지. 

일제 강점기에 한국목사들이 신사참배를 했냐 안했냐? 안했다고?  니네 교회 목사가 그러디?  한심하다는 말은 이럴 때 하는 거다.  영락없는 사이비인거지.  물론 안 한 사람도 없지는 않다.  주기철 목사.  그는 단지 신사참배를 안 하고 감옥에 갔다는 이유만으로 해방 후 한국교회의 영웅이 되었다(당시에는 철저히 배척당했지만.).  거의 모든 목사들이 주기철 목사 뒤에 숨어 지들도 신사참배를 안했던 것처럼 사기를 쳤다.  일제의 서슬에 눌려 신사참배는 우상숭배가 아닌 애국심의 표현이라더니 세상 좋아지니까 조상에 제사지내는 것도 우상숭배라고 하지?  효녀 박근혜 아버지 때나 전두환 때는 종교는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던 것들이 기독당을 만들었지?  아주 놀라운 현실 적응력이야.

십일조가 한국 개신교에만 있는 거 아냐?  십일조란 구약에 나오는 유태교 율법이다. 신약시대가 되면서 모든 율법을 폐기 했는데 한국 개신교만 십일조를 모셔왔다.  찾아봐라. 신약에 십일조의 근거가 될 만한 언급이 있나 없나.
개신교 얘기를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게 세금이지.  탈세의 온상, 조세정의의 구멍.  너무 식상한 얘기니까 딱 한마디만 하지. 이승만 장로의 작품이라는 것 만.
<※ 이 대목에선 종교업자들의 반격에 대비해야한다.  마태복음 23장 23절.(혹은 누가 11장 42절/같은 내용)  예수가 사람들을 꾸짖는 대목 ㅡ 십일조는 하면서 왜 다른 건 안하느냐.  이것도 저것도 다 하라.ㅡ는 내용인데, 이걸 십일조의 근거라고 제시하는 자는 영락없는 장사치다.  왜?  아직 짐작이 안 된다면 좀 문제지만 거들어볼까?  예수 생전의 이스라엘은 유태교 사회다.  위에서 언급했듯 유태교 율법인 십일조를 하는 건 당시로선 당연하다.  예수 사 후 기독교가 시작되는데 유태교와 선긋기 하는 대목이 곳곳에 나온다.  모든 율법을 폐기한다고 했다.  당연히 십일조도 폐기해야지.>
 
또 무슨 얘기를 할까?  할 얘기 아직 많은데.........
대한민국에 헌법이 여러 개 인거 아나?
“국가 통치 체제의 기초에 관한 각종 근본 법규의 총체. 모든 국가의 법의 체계적 기초로서 국가의 조직, 구성 및 작용에 관한 근본법이며 다른 법률이나 명령으로써 변경할 수 없는 한 국가의 최고 법규.” --이게 헌법의 사전적 의미지.  그런데 개신교 집단은 자기들 규약을 “헌법”이라고 해.  “장로교 헌법” “감리교헌법” 이런 식으로 말이야.  이건 나라하고 맞장 뜨겠다는 거지?  맞장만 뜨면 다행이게?  그들은 교회법이 세상법에 우선한다고 공공연하게 말을 해.  이쯤되면 반 국가단체인 게 분명하지.  국가보안법으로 잡아넣어야 되는데 말이야. 
그리고 말야, 교회주변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 제일로 역겨운 게 뭔 줄 알아?  나보다 더 방탕하게 살던 것들이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을 만났다며 목사가 되어 길 잃은 어린 양들을 구제하겠다고 설치는 거.  지 행실 지가 알텐데 무슨 목회를 하겠다고 나서냐 -고문 기술자 이근안도 한 때 목사님 이셨지-. 그냥 조용히, 말 그대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빛과 소금의 직분을 다 해야 맞지 않을까? 그래야 조금이나마 염치라는 게 있는 거 아닐까? 
 
“다빈치 코드”라는 소설이 한 때 베스트셀러였지.  그건 분명 소설이지만 그걸 통해서도 알 수 있는 몇 가지 사실이 있지.  그 중 중요한 건 지금 전해오는 신약이 복음서의 전부가 아닌 일부라는 것.  복음서의 내용이나 예수의 행적, 주변정황들이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혹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고 전달되는 과정에서 변질, 왜곡 되었다는 것.  따라서 지금 성경 내용은 원전에서 적잖은 차이가 있겠다는 것.  이건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 어찌 보면 당연한 거지.  어떤 통일교도가 그러더만.  처녀가 애를 낳는 게 가능하냐고. 세례요한이 예수의 이복형이라고. 다만 하나님이 예수의 영을 빌린거라고.  이게 훨씬 더 설득력이 있고 수긍이 가지 않아? 숫처녀가 신의 아들을 낳았다는 것 보단 말이야(이런다고 나를 통일교도라고 생각하는 저능아는 없겠지?).  내 생각은 그래, 예수의 메시지 중 핵심은, 서로 사랑하여 이 땅을 천국처럼 만들라는 것.  이게 다른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봐.  처녀가 신의 아이를 낳았다는 것 보다, 예수가 3일 만에 부활했다는 것 보다, 예수가 다시 재림한다는 것보다 말이야.  살아서 축복 받고 죽어서는 천국 가는 게 목적이라면 그대들이 경멸해 마지않는 무당보다 나을 게 뭐야?

교회에서는 '간증'이라는 걸 하지.  주의 은총으로 병원에서도 못고친 병을 고첬다든가 불임이었는데 아기를 낳았다든가 경제적 어려움을 이기고 성공 했다거나 하는  등 등.  사실이라면 아주 놀랍고 은혜스런  일이야.  부럽기도하고.  그런데 참 의아한 건, 하나님은 왜 꼭 그런 쪽으로만 역사하시는 걸까?  2차대전에서 죽은 유태인이 600만명이라는데, 600만명이나 죽어나가도록 하나님은 뭘 하신걸까?  누가 좀 알려줘.
누구는 유태인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댓가라데?!  글쎄...  그게 맞다면 그래도 되는건가?  원수를 사랑하라셨는데...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셔 놓고. 우주의 창조주이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나라의 셈법으론 몇사람의 복된 개인사가 수백만의 목숨보다  우선인 건가?  한 사람의 생명은 우주보다 귀하다 하지 않았나?

그리고 말야, 우리나라 교인들은 유태인들을 선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사실 무지의 소산이야.  단순 무식한 목회자들의 업적(!)이지.  유태인들은 현재 경제적인 성공을 거뒀지만 그다지 질 좋은 민족이 못된다. 구약을 보면 많이 나오지?  성적으로 문란한 장면들.  예를 들면 자매가 단체로 한 놈한테 시집간다든지, 간통, 근친상간 등.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죽인 사람들이잖아.  또 무엇보다 물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기질.  1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해 어려운 독일 사회에서 고리대금업 등 미운짓을 많이 해 공분을 샀고 그게 나치 치하의 대학살의 빌미와 무관치 않아.  이런다고 또 나를 나치 동조자라고 하지는 마라. 무서워진다. 
 
이쯤 되면 나한테 일갈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겠지?  잘난 척 하지 말라고.  너보다 똑똑한 사람 교회에 얼마든지 있다고.  그 사람들도 다 목사 말에 순종하면서 교회 다니고 있다고. 지당하신 말씀.  근데 일제시대 친일파들이 머리가 나빠서 친일 했을까?  박정희, 전두환 밑에서 잘 굴러먹던 명문학교 나온 나리들, 식견이 짧아서 그랬을까? 두뇌가 모자라서?  닭대가리 근혜 밑에 머리 좋은 것들 얼마나 많아.
그저 지능 만 높은거지.  실리 계산에만 밝은 공부기계 내지는  괴물.  반면 양심이나 정의감 같은 건 박약한 수준인거고.  마찬가지로 영리하고 어줍잖게 폼 잡는거 좋아하는 장로, 집사님들은 교회라는데가 세상살이에 득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아챈거야.
목사들이 그러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보지 않고 믿는 게 더 복되다고.  그런데 신앙이란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고 답을 구하고 하는 과정이래야 한다.  안 그래?  그건 의심의 마귀가 틈타서도 아니고 믿음이 약해서도 아니지.  성경에 의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잖아.  그런 인간이 짐승하고 다른 게 뭐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어려움도 극복하고 그러는 거 아냐?  에덴동산에 궂이 선악과를 만들어 놓으신 것도 그런 비슷한 이유라데?  그저 목사 말은 다 옳겠거니 생각 없이 따라가고 흉내 내고 읊조리면 그건 사람이 아닌거지.  개중에는 이런 거 저런 거 따지고 싶지 않고 착하고 바르게 살려고 교회 다닌다는 사람들도 있데?!   그 순수한 마음 높이 살 만은 한데 유감스럽게도 음흉한 장사치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알길 바래.  그럼으로 또 다른 악에 동조하는 게 되고 선량하고 가진 거 없는 사람들이 핍박을 당하는 악순환에 일조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기 바래.  
역사를 돌이켜보면, 아니 현재에도, 종교를 빌미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오래전에 들은 얘긴데, 한 번 들어볼래?
-인류가 종교에 쏟은 그 정열을 詩에 쏟았더라면 세상은 훨씬 더 살기 좋은 곳이 됐을 것이다.-

듣기 거슬리겠지만 이 말 한마디만 새겨줘. 
"깨어라! 종교업자의 애완견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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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은 한 교인이 반박하는 소견을 피력했습니다. 예전에 대부분 들어 본 얘기라 새로울 건 없고 반박하는 근거도 그다지 깊이 있는 것들이 아니어서 자신의 신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 해 본 사람은 아님을 짐작케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타깝다”는 말로 시작을 했는데, 안타깝다는 건 자신이 알고 있는 것, 자신의 생각은 절대 옳다는 사고가 바닥에 깔려 있다는 걸 의미하지요. 
 
절대xx, 절대**. ............. 
절대 갇히지 말아야 할 절대의 틀. 
나는 물어보았습니다. 미국의 남북전쟁이 왜 일어났냐고.
흑인노예를 해방시키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더군요.
대부분 사람들이 이런 대답을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대답을 하는 사람은, 미안한 얘기지만, 어릴 때 링컨 위인전을 읽은 이후 제대로 된 역사책을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자기들과 이해관계가 없는데, 순전히 남을 위해서, 동정심이나 정의감으로 (자기들끼리) 엄청난 손실을 감수해 가면서 그런 내전을 치뤘다? 그게 가능한 일일까요? 역사상 그런 전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을까요? 링컨 개인적으로는 그러고 싶을 수도 있었겠지요. 그런데 전쟁은 링컨 혼자 하는 게 아니지요. 더구나 링컨이 직접 총 들고 싸운 것 도 아니고.  그렇게 정의로운 사람들이라면 애초 흑인노예를 잡아오지도 않았을 거고, 그 이후 그들이 벌인 일들 ?남의 나라에서 벌이는 전쟁, 제3세계국가에 자기들 구미에 맞는 독재정부를 세우는 등 등- 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미국)남북전쟁은 공업지역인 북부와 농업지역인 남부 간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에서 비롯된 거지요. 그 갈등의 한 예를 들면 관세문제.  관세문제가 왜 갈등을 유발하는지 다 짐작하겠지만 그래도 설명을 해 보면, 공업지대인 북부는 수입되는 공산품에 관세를 물려 가격을 올려놔야 자기들 생산품이 경쟁력을 갖고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반면 농업지대인 남부는 자기들 농산물(특히 면화)을 선진 공업국(영국 등)에 수출하고 그 돈으로 물건을 사 쓰는데 관세가 물리면 물건값이 비싸지니 좋을 리 없지요. 이런 갈등들로 미국이 둘로 나뉠 지경에까지 이른 거지요. 북부의 주장에 노예해방이 들어있긴 했지만, 이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것이었어요. 비유를 해보면 우리나라 현대 같은 대기업에서 노동자들이 파업할 때 사측에 요구하는 사항에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내 걸지만 자기들이 비정규직을 위해서는 조금도 양보나 손해를 감수할 의향이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북부로서는 값싼 노동력인 흑인들이 탐나기도 했겠지요. 그러나 내전을 감수할 만큼에는 어림도 없지요. 
 
이렇게 150여 년 전 일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데 몇 천 년 전 일을 자신이 알고 있는 게 절대로 옳다고 생각하는 게 제대로 된 걸까요? 다시 말하면 몇 천 년 전 일이 와전이나 왜곡 없이 그대로 전달되는 게 가능할까요? 비단 남북전쟁 뿐 만이 아니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 얘기는 얼마든지 더 있습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했다.  그런 일은 절대 없다는 게 아니고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다는 거지요.
 
나는 우리나라 이야기, 3.1운동 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3.1운동과 윌슨의 민족자결주의가 관련이 있다는 건 다들 알고 있지요. "비폭력, 인도적인 저항을 대대적으로 벌이면 기독교국가, 인도주의 국가인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일본에 압력을 넣어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철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당시 지도자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가진 생각이 이랬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엄청난 희생만 치르고 말았지요.  순진해도 너무 순진했던 거지요.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발언은 피식민국가의 독립을 지지한다는 게 아닌 다른 의도(1차 대전 후의 전리품,식민지 분할)가 있었는데도 이 땅의 지도자적인 위치에 있던 사람조차도 세계정세를 제대로 읽지 못한겁니다.  미국 자체가 제국주의 국가인데 말입니다(미국은 유럽나라들처럼 다른 대륙으로 식민지를 찾아 해맬 필요가 없었지요. 그들에게는 광대한 서부가 있었으니까. 멕시코로부터 빼앗은 땅이 서부면적의 절반 가까이나 됩니다. 그리고 하와이를 비롯한 태평양 일대의 군도들.).  미국은 이미 일본과 "카스라-테프트 밀약"을 통해 필리핀과 조선을 나눠 갖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왜 지도자들조차도 미국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까요?  당시 미국을 보는 창은 무엇이었나요?  나는 그 모든 게 선교사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서구인을 접하는 거의 유일한 통로는 선교사들이었겠지요. 풍요로운 나라에서 온 부유한 사람들, 병원 지어주고 학교 지어주고, 성스럽고 아름답게 만 들리는 얘기(일명 복음)를 하는 사람들, 그러니 그 사람들이 좋게 생각됐을 테고, 그들을 통하면 뭔가 길이 있을 것 같고, 그들의 나라도 좋게 생각됐겠지요.  바로 이겁니다.  서구 열강이 식민지 침략을 하면서 선교사를 선발대로 활용한 이유가.  선교사들이 정말로 예수의 뜻을 실행하려 했다면 병원, 학교 짓는 거 말고 지네 나라 정부를 상대로 싸움을 했어야 됩니다.  "필리핀에서 철수하라!"  "조선이 독립하도록 앞장서라!" 하고 말입니다.  실제로 3.1운동 이후에 적잖은 사람들이 좌익으로 돌아섰습니다.  제국주의의 실체를 알기 시작 한 거지요.  슬프게도 기독교는 제국주의 편 이었습니다.(번성한 종교는 거의 모두 권력자 편이었습니다.)  어떤 비유가 좋을까 ㅡ 불법적인 곰 사육 농장에서 살아있는 곰에서 쓸개즙을 채취할 때 곰에게 사탕을 먹이더군요. 종교는 바로 그 사탕같은 존재입니다.  곰이 누굴지는 얘기 안 해도 되지요? 
 
아는 사람에게 “기독교 죄악사(1,2) / 세계사편력(1,2,3) 이란 책을 권했었는데, 대부분의 교인들 반응은 이렇습니다. -그런거 뭐하러 읽느냐? 읽을 가치도 없다. 
그러니 아집인거고, 그러니 애완견이라고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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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선을 인식시키고 고통은 기쁨을 느끼게 한다.(그리스도) 어리석은 자는 수치스러운 일을 할 때에도 그것이 언제나 그의 의무라고 선포한다.(버나드쇼) 날이 밝기 직전에 항상 가장 어둡다.(풀러) 작은 구멍 하나가 큰 배를 침몰시키는 것이다.(에프라임 도마라츠키)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명심보감) 자연은 하나님의 작품이요. 예술은 사람의 작품이다.(롱펠로우) 세상이 당신에게 준 것보다 더 많이 세상에게 주라.(헨리 포드) United we stand but of little use to him who cannot read it. 교육의 목표는 지식의 증진과 진리의 씨부리기이다.(케네디)
§△덕이 없는 아름다움은 향기 없는 꽃이다.(프랑스 격언)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이다.(에머슨) 만약 급히 서두르려면 돌아 가는 길로 가라.(영국속담)
♬Things are always at their best in the beginning. 빈부강약을 막론하고 일하지 않는자를 배척하라.(루소) "맹세는 말에 지나지 않고 원인은 숨겨지지만 결과는 잘 알려진다.(오비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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